[아침 뉴스 브리핑] 춘제 앞두고 중국인 한국행 급증 전망…관광 수요 크게 늘 듯
내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제(春節)’ 연휴를 앞두고 올해는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오는 춘제 연휴 기간 동안 약 23만~25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0% 이상 증가한 수치가 예상됩니다.

이번 현상은 몇 가지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첫째,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 확대가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 장벽을 낮췄습니다. 둘째, K-POP·한류 드라마·패션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지속적인 인기 덕분에 여행 수요가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 사이에서 관광·쇼핑·음식 체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춘제 연휴는 중국인들의 최대 규모 이동이 발생하는 시점”이라며 “한국이 올해 인기 여행지로 꼽힌 만큼 **호텔·항공권·체험형 관광 상품 수요가 평소보다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서울·부산·제주 등 주요 도시의 체류형 관광 상품 예약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과 중국 간 관광 수요가 회복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점진적으로 이어져 온 흐름이지만, 올 연휴를 기점으로 특히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주요 선택지로 자리 잡는 모양새가 두드러진다는 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인들의 여행 경향이 기존 인기 시장에서 한국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해석됩니다.
한편 한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도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항·관광 안내 서비스 강화, 방역 및 안전 대책 점검, 관광 안내 정보 다국어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특히 춘제 연휴 기간 중국어 안내와 실시간 지원 체계를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관광·소비 관련 업계는 이 같은 흐름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관련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항공·호텔·면세점·레저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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