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찬물 마셨을 때 좋은점, 나쁜점

운동을 하고 나면 땀을 많이 흘리고 목이 말라서 찬물을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 후에 찬물을 마시는 것은 근육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운동 후에 찬물을 마셨을 때 어떤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운동 후 찬물 마셨을 때 좋은점, 나쁜점

 

찬물의 좋은점

먼저, 일반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의 좋은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은 우리 몸이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물은 체온을 조절하고 소화를 도우며 영양분을 세포로 운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 중에는 땀을 흘리면서 체내 수분이 손실되므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물은 추가적인 좋은 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은 체온을 정상체온까지 높이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추가 칼로리가 소모되므로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선택입니다. 또한, 찬물은 상쾌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 운동선수와 피트니스 애호가에게 인기 있는 선택입니다.

운동 후에는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는 운동의 종류와 강도, 기온과 습도, 개인의 체질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운동 후 물을 마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운동 전 몸무게와 운동 후 몸무게를 비교하고, 줄어든 체중의 1.5배를 마십니다. 예를 들어 76.8킬로그램의 남성이 1시간 동안 고정형 사이클 운동을 해 1.2킬로그램이 빠졌다면, 이 경우 1.2킬로그램의 1.5배인 1.8리터의 물을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운동 후 물을 마실 때는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작은 양을 여러 번 나눠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을 마시면서 소금과 당분이 함유된 스포츠 음료나 과일주스 등을 섞어서 마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운동 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면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근육 회복과 재생을 돕습니다. 반면 운동 후에 물을 너무 적게 마시거나 너무 많이 마시면 두통, 호흡곤란, 현기증, 구토,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찬물의 나쁜 점

운동 후 찬물을 마시면 근육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운동할 때 근육은 젖산과 같은 노폐물을 생성합니다. 이러한 노폐물은 근육 피로와 통증을 유발하여 다음 날 다시 운동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 후 찬물을 마시면 근육통과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찬물은 혈관을 수축시켜 근육의 염증과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은 또한 회복 과정을 가속화하여 운동선수가 더 빨리 훈련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결론

운동 후에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250~300mL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장시간 운동을 했거나 땀을 너무 많이 흘렸다면 물 대신 이온음료 등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땀을 흘리면 나트륨 등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맹물을 마시면 체내 전해질 비율이 균형을 잃어 역류성 식도염 등의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