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질할 때 손이 떨리는 증상을 경험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컵을 들거나 젓가락질할 때에 떨리는 경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규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떨림’은 가장 흔한 이상 운동 증상으로 주로 손에 많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손떨림은 손뿐만 아니라 눈, 얼굴, 머리, 성대, 상체, 다리 등 몸의 여러 부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떨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신체적인 요인으로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저혈당증, 공기중독, 알코올 중독 등이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인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불안, 대인공포증 등이 있습니다. 심리적인 요인은 손떨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식사할 때 손떨림이 심하다면 대인공포증으로 인한 식사공포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인공포증은 다른 사람들과 만나거나 대화하거나 발표할 때 매우 불안하고 공포를 느끼는 정신장애입니다. 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에 과도하게 예민해지고 자신감이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식사할 때 손떨림, 몸굳어짐, 목떨림, 식은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손떨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손떨림의 원인을 진단하려면 손떨림 증상을 먼저 정확히 관찰해야 합니다.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손떨림이 한손에만 나타나는지 아니면 양쪽에서 나타나는지
어떤 행동을 할 때 심해지는지
어느 정도의 강도와 주파수로 떨리는지
어느 시간대에 더 심한지
약물 복용이나 음주 등과 관련이 있는지
원인에 따라서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신체적인 요인이라면 약물 치료나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요인이라면 심리치료나 행동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인공포증으로 인한 식사공포증의 경우에는 심리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심리치료 과정에서는 자신의 불안한 생각이나 감정을 인식하고, 그것들을 도전하고, 대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행동치료를 통해 실제로 다른 사람들과 식사하는 상황에 점차적으로 적응하고, 손떨림이나 몸떨림 등의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손떨림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심각한 질병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손떨림을 겪는다면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손떨림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생활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연애의 과학,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 (0) | 2023.05.04 |
|---|---|
| 요즘날씨 노년층에게 수분 공급이 중요한 이유는? (0) | 2023.05.03 |
|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숙면을 취하는 방법 (0) | 2023.05.02 |
| 한국 남자 평균수명의 변화 (0) | 2023.05.02 |
| 오이 하루 한 개의 비밀 5가지 (0) | 2023.05.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