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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1556

매일 걸어도 뱃살이 안 빠진다면, 걷는 시간보다 식사와 강도를 먼저 확인하세요 매일 30분, 길게는 한 시간씩 걷는데도 거울을 보면 배가 그대로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걸음 수가 부족한가 싶어 운동 시간을 더 늘려보기도 하지요.하지만 뱃살이 줄지 않는 이유를 걷는 시간 하나에서만 찾기는 어렵습니다. 걷기는 체중 관리와 활동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복부 지방만 골라서 빼는 운동은 아닙니다. 오히려 식사량과 걷기 강도, 평소 활동량, 수면 등을 함께 살펴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오래 걷는다고 배만 먼저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걷기를 시작하면 배부터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특정 부위의 지방만 선택적으로 사용하도록 조절하기 어렵습니다.걷기를 포함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면 전체적인 체지방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 2026. 9. 23.
밥 먹고 바로 졸리다면 식곤증일까? 유독 심한 졸음은 다른 원인도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험은 흔합니다. 특히 밥이나 면을 배부르게 먹은 날에는 “혈당이 확 올라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식후에 잠깐 졸린 것 자체는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식후 졸림(식곤증)입니다. 하지만 매번 참기 어려울 정도로 졸리거나, 충분히 잤는데도 식사만 하면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면 단순히 ‘밥을 먹어서 그렇다’고 넘기기보다 다른 원인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밥을 먹으면 왜 졸릴까요?식후 졸림은 의학적으로 ‘postprandial somnolence’라고 부릅니다. 식사 후 일시적으로 졸음과 나른함이 증가하는 현상입니다.흔히 “소화하느라 피가 위장으로 몰려서 뇌에 피가 부족해진다”고 설명하지만, 현재는 이를 주된 원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음식.. 2026. 9. 21.
밥 먹고 바로 물 마시면 소화가 안 될까, 식사 중 물을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밥을 먹다가 목이 마른데도 물을 참는 분들이 있습니다. 식사 중이나 밥을 먹은 직후 물을 마시면 위액이 묽어져 소화가 잘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봤기 때문인데요. 반대로 물을 마셔야 음식이 잘 넘어가고 속이 편하다는 분도 있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건강한 사람이 식사 중 또는 식사 직후 적당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을 일부러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물을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빠르게 마시는지와 개인의 소화 상태에 따라 불편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식사 중 물을 마시면 위액이 묽어질까요?물을 마시면 위 안의 내용물이 일시적으로 희석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소화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물이 들어오면 필요한 소화액을 분비하면서 소화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따라서 '.. 2026. 9. 2.
아침 알람 끄고 다시 자는 10분, 더 피곤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침 알람이 울렸는데 몸이 천근만근이라 ‘딱 10분만 더’ 하고 다시 눈을 감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 조금이라도 더 잤으니 개운해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머리가 멍하고 몸이 더 무겁게 느껴질 때도 있지요.흔히 잠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알람을 끄고 다시 자는 10분이 새로운 수면의 시작이 되면서 깨어나는 과정을 더 힘들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다시 잤는데 왜 더 피곤할까요?잠에서 깬 직후 정신이 또렷하지 않고 판단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수면 관성(sleep inertia)’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몸은 깨어났지만 뇌는 아직 완전히 잠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입니다.수면 관성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이전에 얼마나 잤는지나 잠에서 깨어난 시점.. 2026. 8. 31.